6화
‹그 울음소리는 이전 두 번과는 확실히 달랐다. 앞선 두 번은 멀리서 울려오는 저음의 진동 같은 느낌이었는데, 마치 배 속을 뒤흔드는 지진파처럼 은근하게 스며드는 소리였다면, 이번엔 완전히 달랐다. 마치 바로 근처 나무 뒤에서 터져 나온 것처럼 선명했고, 그 여파로 주변 나뭇잎들이 우수수 흔들리는 게 보일 정도였다. 심지어 몇 개는 떨어져 내 어깨 위로 툭 하고 떨어졌는데, 그 짧은 순간에도 나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계산하고 있었다. 소리가 이렇게 크다는 건, 저놈이 이제 코앞이라는 뜻이잖아.
나는 알이 있는 자리를 반사적으로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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