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브로커님, 값은 제가 정합니다

10화

숨이 턱 막혔다. 남자의 손끝에서 파란빛이 채찍처럼 뻗어 나왔다. 그 빛깔이 참 예뻤다. 이렇게 죽기 직전에 색깔 감상이나 하고 있는 내가 한심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눈앞에 닥친 죽음이 너무 화려해서 순간적으로 넋을 놓았다고 해두자. 나는 남은 힘을 다해 방어막을 세웠다. 하지만 이미 코피가 흐를 만큼 마나를 써버린 뒤였다. 막이 얇아지고 있었다. 유리창에 살얼음 낀 것처럼, 금이 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버틸 수 있을까? 버텨야 하는데. 콰직! 채찍이 방어막을 뚫고 들어왔다. 팔이 찢어질 듯 아팠다. 살이 타는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