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천 원짜리 퇴역 용사

6화

그르릉... 동굴 안쪽에서 들려온 소리는 짐승의 울음이라기보단 땅이 우는 소리에 가까웠다. 바닥이 미세하게 진동하는 게 발바닥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이거 완전 노래방 우퍼 최대 볼륨인데.' 지우가 내 팔을 더 세게 붙잡았다. 손톱이 거의 팔뚝에 박힐 지경이었다. "저, 저거 뭐야..." 지우가 속삭였다. 목소리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나도 몰라.' 하지만 모른다고 하면 이 손이 안 놓아질 것 같았다. 아니, 놓아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지우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것 같았다. "몬스터야. 근데 걱정 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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