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그날 하루는 별 탈 없이 지나갔다.
태오는 진정 가치안을 몇 번 더 시험해봤다. 쉬는 시간마다 눈에 걸리는 대로 스킬을 발동시켰다.
[진정 가치안 발동]
[대상: 반 아이의 필통]
[가치 평가: 4,200원]
[진정 가치안 발동]
[대상: 교탁 위 분필]
[가치 평가: 산정 불가 - 데이터 부족]
숫자가 다르게 요동쳤다.
필통은 되고 분필은 안 되고.
어떤 규칙도 찾을 수 없었다.
값나가는 물건이라고 다 뜨는 것도 아니고, 흔한 물건이라고 안 뜨는 것도 아니었다.
숙련도 부족이라는 말이 맞나 보네.
태오는 손가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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