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 9화
청년의 이름은 박재현이었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젊은 축에 속하는 이십 대였고, 평소 산나물이나 계곡 풍경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취미가 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팔로워가 몇백 명쯤 되는 소소한 계정이라고 했다.
산골 마을 특유의 볕과 안개, 계곡물이 바위를 타고 흐르는 장면들을 주로 올린다고 했는데, 그 순박한 취미가 하필 오늘 같은 날 이런 식으로 쓰일 줄은 재현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저, 이거 지워야 하나요?"
재현이 휴대폰을 든 채 물었다. 화면 속에는 내가 흙탕물 속에서 노인을 들쳐업고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