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지부 정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이상했다.
평소라면 로비는 한산했다.
D등급 던전 입장 신청서를 접수하는 창구는 원래 사람이 몰리는 곳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의자마다 사람이 앉아 있었고, 서 있는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하게도 우리 쪽으로 자꾸 흘러왔다.
노골적으로 보는 건 아니었다.
서류를 보다가, 커피를 마시다가, 옆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 문득 시선이 이쪽으로 향하고, 다시 재빨리 거둬들이고.
그런 식이었다.
"뭐예요, 다들 왜 저래."
윤소라가 내 옆에 바짝 붙어서 속삭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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