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방송이 끝난 뒤 나는 노트북 앞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시계는 새벽 1시를 넘기고 있었다.
방 안은 조용했다.
모니터 불빛만 벽에 어른거렸다.
책상 위에는 다 식은 컵라면 용기가 그대로 놓여 있었다.
국물이 반쯤 남아 있었는데, 손을 대기도 싫었다.
검붉은 붕대를 풀고 팔을 문지르며, 나는 별하 채널 링크를 검색창에 눌러 넣었다.
'그냥 확인만 하는 거야.'
나는 그렇게 스스로에게 말했다.
'딱 한 번만 보고 끄자.'
레이드퀸_별하의 채널이 화면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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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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