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그 뭔가는 사람이었다.
윤하늘 누나였다.
"엎드려!"
소리치면서 나를 밀쳤다. 몸이 옆으로 굴렀고, 채찍 같은 깃털이 아까 내가 서 있던 자리를 갈랐다.
콰앙-!
아스팔트가 움푹 파였다.
파편이 얼굴에 튀었다. 뜨거운 게 아니라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그게 더 무서웠다. 뭔가 잘못되면 저 자리에 내 몸통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누나, 저 방금 죽을 뻔했어요.
말할 힘도 없었다. 그냥 바닥에 엎어진 채로 숨만 몰아쉬었다. 팔꿈치가 쓸려서 따가운데 그것도 못 느낄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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