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이 악역, 다시 살아보겠습니다

10화

대문이 무너지는 소리는 저택의 벽을 타고 아영의 발끝까지 그대로 전해졌다. 나무가 쪼개지는 둔중한 파열음 뒤로 사람들의 함성이 밀려들었고, 그 소리는 마치 파도처럼 담장을 넘어 마당을 채우고 있었다. 한도영은 결국 검을 받아 들었고, 임소라는 딸을 자신의 등 뒤로 끌어당기며 문가로 다가섰는데, 그 손끝이 딸의 어깨를 감싸는 힘은 지금까지 그녀가 보여준 어떤 애정보다도 절박했다. 아영은 그 손의 떨림 속에서, 이 여자가 자신을 정말로 지키려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몸으로 느꼈다. 전생에서도 이만큼 절실하게 누군가에게 감싸인 적이 있었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