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무재인데 미래의 구원자라니

10화

창고 문틈으로 마당의 소란이 그대로 흘러들었다. 횃불 몇 개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순찰 무사들의 발소리, 사슬 끄는 소리, 낮게 억눌린 신음. 녹죽파 잔당들이 하나둘 마당 한복판에 무릎 꿇려지고 있었다. 나는 창고 문을 열고 나섰다. 밤바람이 옷깃 사이로 스며들었다. "이 야밤에 웬 손님들이십니까." 순찰 무사 하나가 나를 알아보고 고개를 숙였다. "셋째 도련님. 안쪽 담을 넘어온 자들입니다. 대나무 문양이 있습니다." 녹죽파. 다시. 나는 속으로 혀를 찼다. 백도경, 참으로 끈질긴 사내였다. 강태오가 잠옷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