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정체는 숨기고 오르겠습니다

9화

정식 무사가 된 지 한 달이 지났다. 나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소문은 이미 병기청 안팎으로 퍼져 있었다. "신입 무사 하나가 돌덩이를 한 손으로 들었다더라." "목검 대련에서 세 명을 순식간에 눕혔다던데." 복도를 지날 때마다 시선이 따라붙었다. 그날 밤, 나는 문서고 근처를 지나다 걸음을 멈췄다. 문틈으로 낮은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장태석이었다. "청장님, 그 아이를 조사해야 합니다." 다른 목소리가 답했다. 낮고 무거웠다. 조현수였다. "조사보다는… 지켜보는 게 낫지." "위험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입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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