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첫날은 순조로웠다. 이도현은 유목현이 건넨 죽간을 따라 호흡법을 익혔다. 죽간에는 낡은 글씨가 촘촘히 박혀 있었고, 한 자 한 자 그의 손끝을 따라 짚어가며 외웠다.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는 박자, 기운을 아랫배로 모으는 순서, 그것을 다시 팔다리로 흘려보내는 경로까지. 그러나 사이어인의 혈통이라는 이 낯선 힘은, 기존의 호흡법으로 온전히 다스려지지 않았다.
기운은 그릇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끓어올랐다. 호흡을 다섯 번만 반복해도 손끝이 저릿하게 뜨거워졌고, 열 번을 넘기면 심장이 미친 듯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