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버려졌더니 마수림 최강자

10화

숲의 그늘 속에서 다섯 개의 그림자가 천천히 윤곽을 드러냈다. 검붉은 비늘이 나무 틈으로 스며드는 빛을 받아 둔탁하게 번들거렸다. 검은 안개가 그 그림자들의 발밑을 타고 스멀스멀 퍼졌다. 크기는 내가 방금까지 상대하던 개체보다 조금씩 작았다. 하지만 숫자가 문제였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이라니… 이건 예상 밖이야.) 손끝이 저릿하게 굳었다. 라비가 다급하게 진동했다. [주인님, 즉시 후퇴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현재 마력 소모율로는 다수 전투 불가능합니다.] "알아. 그런데 등을 보이면 더 위험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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