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신통 셋, 무림을 삼키다

7화

호천문의 입문시험은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고 했다. 첫째 날은 체력과 근골을 가리는 심사, 둘째 날은 내력의 순도를 재는 심사, 셋째 날은 실전 대련. 산문 앞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각지에서 몰려든 지원자들, 그들을 구경하러 온 상인들, 소문을 좇아온 낭인들까지 뒤섞여 있었다. 정하람은 첫째 날 심사장에 섰다. 수백 명의 지원자들 사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앞선 이들의 결과가 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탄식과 환호가 교차했다. 돌기둥이 무너지듯 부서지는 소리, 실망에 찬 한숨, 그 사이로 정하람의 차례가 다가왔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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