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창밖의 횃불은 점점 늘어났다.
마차 두 대, 세 대... 아니, 다섯 대쯤 되나.
아니, 세어보니 여섯 대였다.
'저게 다 나 때문이라고?'
나는 스튜를 뜨던 숟가락을 슬며시 내려놓았다.
숟가락 놓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저거... 설마 우리 잡으러 오는 건 아니지?" 내가 물었다.
목소리가 살짝 떨렸던 것 같다.
"잡으러? 모시러 오는 거지." 태현이 피식 웃었다.
그 웃음에 옛날 그 얼굴이 겹쳐 보였다.
협곡에 처음 들어가기 전, 용사 파티 숙소에서 스튜 먹으며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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