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샘가에 짓는 낙원

7화

야자열매 용기는 손바닥 위에서 묵직했다. 표면이 미끈거렸다. 열매치고는 이상하게 차가웠다. 마셔도 되는 거겠지. 강태오는 뚜껑을 열었다. 물이 아니라 빛처럼 보이는 액체가 담겨 있었다. 찰랑. 옅은 청록빛이 흔들렸다. 냄새는 없었다. 향도, 색도, 어딘가 비현실적이었다. [신의 물을 확인했습니다] [섭취 시 숙련도 성장 촉진] 촉진이라니, 숙련도가 그냥 오르는 게 아니라 촉진이라고. 강태오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이게 무슨 보약이야. 어딘가 불안한 단어 선택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이미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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