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다음날 아침, 나는 다시 강남 1번 게이트로 향했다.
하늘은 어제와 비슷하게 흐렸고, 거리에는 출근하는 사람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스쳐 지나갔다.
나는 그 사이를 걸으며 어제 사냥에서 남은 근육통을 느꼈다.
어깨가 뭉쳐 있었고, 손목도 뻐근했다.
(그래도 오늘 안 가면 늦어진다.)
그 생각만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게이트 입구에 도착하니 익숙한 접수처 창구가 보였다.
서연이 나를 알아보고 가볍게 목례했다.
그녀의 단정한 정장 차림과 묶은 머리는 언제나처럼 흐트러짐이 없었다.
"오늘도 사냥이신가요."
"네, 슬라임 위주로."
나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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