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휴대폰 진동이 복도에 울렸다.
낮고 짧게 끊어지는 진동음이었다.
서연이 먼저 화면을 확인했다.
"모, 모르는 번호야."
액정에 뜬 숫자들을 눈으로 좇던 서연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도현은 잠시 화면을 바라보았다.
'받아야 하나.'
낯선 지역 번호였다.
010으로 시작하지 않는, 어딘가 관공서 느낌이 나는 번호였다.
망설임은 길지 않았다.
그는 통화 버튼을 눌렀다.
"이도현 학생, 본인 맞으십니까?"
건조한 남자 목소리였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사무적인 어조였다.
"맞습니다. 누구시죠?"
"던전협회 감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