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다음 날부터 궁 안의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저기, 청은남작가 아가씨한테 뭔가 있나 봐."
"어제 전하께서 예부에 직접 사람을 보내셨대. 신원 조회를 요청하셨다는데."
소문은 궁이라는 좁은 공간을 타고 삽시간에 퍼졌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 말도 가장 약한 사람에게로 몰려든다.
그리고 지금 궁 안에서 가장 약한 사람은 나였다.
다은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이 소식을 전해줬을 때, 나는 애써 태연한 척했다.
"신원 조회 정도야, 후보라면 다들 하는 거 아니야?"
"아가씨. 이건, 그런 것과는 좀 다릅니다."
다은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