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각성했더니 포켓몬 세계라니

6화

백색 광휘가 마당을 삼켰다. 번쩍- 백호의 발밑에서부터 시작된 빛은 순식간에 그의 온몸을 휘감았다. 마치 몸속의 뼈마디 하나하나가 빛의 알갱이로 흩어지는 듯한 감각이었다. 백천의 손이 여전히 그의 어깨에 닿아 있었으나, 그 감촉조차 빛 속에서 흐릿하게 지워졌다. 백천의 손끝에서 전해지던 온기마저 사라져 갔다. '몸이... 없어진다.' 백호는 그렇게 느꼈다. 발끝부터 시작된 저림이 무릎을, 허리를, 가슴을 타고 올라왔다. 저릿함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옅어지는 감각이었다. 삼장로의 목소리가 멀어졌다. "이건... 대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