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버려진 아이 하율(마탑 이름 '뇌조')은 낙뢰로 마탑에 추락한 뇌신 뇌강을 만나 그의 마력 회복을 돕게 된다. 신의 매력에 마탑 연구원들이 하나둘 매혹되어 폭주하는 가운데, 하율은 뇌강을 위한 '매력 억제 안경'을 개발하며 견습 마도구사로서 첫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뇌강의 전 신관이자 정체 미상의 여성 선유가 그녀의 어머니를 '결함품'으로 낙인찍고 하율의 목숨을 노리면서, 숨겨졌던 출생의 비밀과 아버지의 유산인 팔찌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