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환생했더니 정빈 후보랍니다

8화

낯선 문양을 확인한 다음 날, 나는 그 문양을 알아볼 방법을 찾아야 했다. 밤새 뒤척이면서 머릿속으로 그 문양을 몇 번이나 다시 그려봤는지 모른다. 눈을 감으면 그 곡선이 어른거렸다. 대체 뭐길래 이렇게 신경 쓰이는 걸까, 하다가도, 어쩌겠어. 이미 본 걸 못 본 척할 수는 없잖아. 미주에게 물어봐도 소용없었다. 그 아이는 시종일 뿐, 그런 문양까지 알 리가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아침에 슬쩍 물어봤더니, 미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만 저었다. "그런 건 저희 같은 애들은 몰라요, 아가씨." 역시. 알면서 물어본 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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