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내 별은 꺼지지 않는다

7화

체육대회가 끝나고 며칠이 지났다. 운동장 흙먼지가 가라앉을 때쯤, 교실 분위기도 다시 평소로 돌아왔다. 박준서는 여전히 나와 인사를 나눴다. 아침이면 교실 문 앞에서 "왔어?" 하고 웃어 보였고, 급식 시간에는 내 옆자리에 앉으려 했다. 하지만 쉬는 시간마다 조금씩 달라진 게 있었다. 종이 울리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 끝으로 사라지는 일이 잦아졌다. "어디 가는 거야?" 내가 물었다. "어... 화장실." 박준서가 말했다. 목소리가 평소보다 살짝 높았지만, 나는 그 말을 믿었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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