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황태자에게 숨기기로 했습니다

6화

황도로 들어가는 성문은 내가 명운국에서 본 어떤 문보다도 컸는데, 세 겹의 철문이 겹쳐 있고 그 위로 백린제국의 문장인 날개 달린 사자가 조각되어 있어서 나는 짐수레 옆에 서서 그걸 올려다보다가 목이 다 아플 지경이었다. 문 하나의 높이가 명운국 왕궁 정문의 두 배는 되어 보였고, 철문 표면에는 세월의 흔적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장식인지 모를 녹빛 무늬가 물결처럼 번져 있었다. '나라마다 문 크기로 자존심 싸움을 하는 건가.' 이 정도면 백린제국 사람들은 매일 아침 저 사자상을 보며 자국의 위엄을 되새기는 걸까 싶어 헛웃음이 났는데,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