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버려졌더니 각성이라니

10화

갱도 안, 발령 7일째 새벽. 시계도 없었지만 감으로 알 수 있었다. 새벽 네 시쯤, 교대 시간이 오기 한참 전이었다. 어둠 속에서 나는 정신없이 달렸다. 곡괭이를 지팡이처럼 쥔 채, 벽에 몸을 부딪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발바닥에 익숙한 통증이 느껴졌다. 안전화 밑창이 다 닳아서 자갈이 그대로 발바닥을 찔러댔다. 먹돌이가 앞서 달리며 두 눈에서 희미한 불빛을 뿜어 길을 밝혔다. 그 불빛은 손전등만큼 밝지도 않았다. 딱 내 발 앞 한 걸음 정도만 보일 정도였다. "삐걱... 삐걱..." 바퀴가 자갈에 걸리는 소리가 났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