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국경을 넘은 지 나흘째, 두 사람은 대륙 남부의 상업 도시 '레벤'에 도착했다.
정목 공국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큰 규모였다. 성벽 안으로 수만 명이 오가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성문 앞에는 마차 수십 대가 줄지어 있었고, 짐꾼들이 등짐을 지고 오가며 서로에게 소리를 질렀다. 상인들의 좌판에서는 낯선 향신료 냄새가 흘러나왔다.
"이렇게 큰 도시는... 처음입니다." 하린이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폈다.
백현도 역시 낯선 표정이었다. 200년 전, 이 자리에는 작은 마을이 있었을 뿐이었다. 우물 하나와 초가 몇 채, 그것이 전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