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노예인데 은둔고수라니

8화

닷새가 지났다. 곽철산은 여전히 의당에 누워 있었다. 숨은 조금 안정되었지만, 눈을 뜨지 못했다. 얼굴은 여전히 창백했다. 의당의 노의는 매일 아침 그의 맥을 짚어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차도가 있긴 하나, 더디군." 장원은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한쪽이 죄어드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곽철산의 곁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밤이 되면, 그는 매일같이 후원으로 향했다. 인적이 드문 곳. 낡은 정자 뒤편, 나무 그늘이 가장 짙게 내려앉는 자리였다. 그곳에서 장원은 매일 밤 몰래 수련을 이어갔다. [구공신공 9식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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