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규칙 하나, 키스는 금지

6화

한서연의 손끝이 책상 위 태블릿을 톡, 두드렸다. 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사무실 안은 조용했다. 너무 조용해서 내 숨소리까지 들릴 것 같았다. "중개자라." 그녀가 도윤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재밌는 표현이네요." 도윤은 서 있었다. 한서연의 책상 앞에, 마치 원래 거기 서 있던 사람처럼.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표현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도윤이 답했다. 목소리에 흔들림이 없었다. 나는 두 사람 사이에서 숨만 쉬고 있었다. 손끝이 차가워졌다. 이 장면이 어디로 흘러갈지 짐작도 안 갔다. 한서연의 사무실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