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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구금 구역은 청호함 5층, 승무원 숙소 구역 옆 창고를 개조한 곳이었다. 원래는 비상 보급품을 쌓아두던 자리라고 들었다. 바닥에는 아직도 상자 자국이 네모나게 남아 있었다. 철제 문에는 손바닥 크기의 관측창이 하나 뚫려 있었다. 창 주위로 긁힌 흔적이 몇 줄 나 있었다. 누가 손톱으로 낸 자국인지, 도구로 낸 자국인지는 알 수 없었다. 나는 그 앞에 서서, 숨을 한 번 고르고, 안쪽을 들여다봤다. 도현은 여전히 투구를 벗지 않은 채 침상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등이 벽에 딱 붙어 있었다. 두 손은 무릎 위에 가만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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