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짱형, 알고보니 딸 가진 엄마

10화

학교는 다음 날부터 이상한 소문으로 들끓었다. 복도를 걷는 아이들의 시선이 유난히 따라붙었다. 삼삼오오 모여 있던 무리들이 다은이 지나갈 때마다 목소리를 낮췄다. 그 낮춘 목소리가 오히려 더 크게 귀에 박혔다. 원인은 누군가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었다. 카페 안, 다은이 도준의 소매를 붙잡고 있는 흐릿한 뒷모습. 캡션은 짧고 자극적이었다. — 얘 완전 남친 붙잡고 매달리는 거 아니냐. 사진 속 얼굴은 흐릿했지만, 교복 색깔과 카페 간판은 누가 봐도 명확했다. 게시물 아래 달린 댓글은 순식간에 늘어났다. 누군가는 웃는 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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