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형님, 복수하러 왔습니다

7화

낯선 자는 추월 무관의 복색을 하고 있었다. 어깨에 걸친 천에 관주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매의 발톱을 형상화한 문양 — 강도현의 사람이 아니라, 강도현의 아버지, 관주가 직접 보낸 자였다. 키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어깨가 넓고 걸음이 무거웠다. 이런 자들은 대개 힘보다 명령에 익숙한 자였다. 명령을 전달하는 것 자체가 그의 일이었고,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눈빛이었다. "강 도련님께서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가 종이 한 장을 하원구에게 내밀었다. 종이를 쥔 손끝이 가지런했다. 여러 번 해본 일이었다. "열흘 뒤, 혼사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