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저택의 밤은 화려했다.
마당 한가운데 커다란 상이 놓였고, 그 위에 고기와 술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통돼지는 노릇하게 구워진 채로 배를 하늘로 향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김이 오르는 만두 접시와 붉은 술이 담긴 커다란 항아리가 줄지어 서 있었다. 기름 냄새가 코를 찔렀다. 향나무 등불이 흔들릴 때마다 노란 불빛이 상다리를 타고 흘렀다.
···이 정도면 거의 회식 씬인데. 회식인데 보스가 숨어 있는 그런 거.
돈석의 눈이 벌써 뒤집혀 있었다.
"사부님, 저기 저 통돼지 좀 보세요. 저거 다리 하나만 뜯어 먹어도 소원이 없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