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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마을에 짐을 푼 지 일주일이 지났다. 작은 오두막을 하나 얻어서 손수 수리했다. 지붕에 구멍이 났던 걸 고치는 데 하루, 벽에 금이 간 걸 메우는 데 반나절. 왕도에서 서류 처리하던 손으로 못질을 하는 게 이상하게 즐거웠다. 망치를 쥐고 못을 박을 때마다 손끝에 찌릿한 감각이 올라왔는데, 그게 결계 유지하느라 밤새 마력 계산하던 그 감각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것이라 신기했다. 이건 그냥... 사람 사는 감각이었다. [전도서 5: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거나 적거나 잠을 달게 자거니와] 정말이었다. 요즘 밤마다 잠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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