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붉은 신호탄이 하늘에서 퍼졌다.
촤아아아악!
마치 축제 폭죽 같았는데, 문제는 이게 초대장이 아니라 소집령이라는 거였다.
색깔부터가 불길했다.
축제였으면 파란색이나 노란색이었겠지, 왜 하필 피 색깔이냐고.
"NYaa... 크르릉."
아린이 낮게 그르렁댔다.
귀가 완전히 뒤로 젖혀져 있었다.
꼬리 끝이 파르르 떨리는 게 보였는데, 저건 화가 나서 떠는 게 아니라 무서워서 떠는 거였다.
"저거, 부족장님 부르는 거예요. 도윤이랑은 다른 사람."
다른 사람이라니, 그럼 지금까지 온 놈들은 뭐 알바생이었나.
수습기간 끝나고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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