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화살촉이 나를 향해 정조준된 순간, 나는 반사적으로 손을 뻗었다.
[건설 메뉴 접근 불가 - 이동 중 사용 불가]
아, 그러니까 걸으면서 방어벽 못 세운다는 얘기였다.
그럼 멈추면 되는 거잖아.
뚝, 발을 멈췄다.
[방어벽 생성]
촤아아앙!
반투명한 막이 눈앞에 순식간에 펼쳐졌다.
화살이 막을 정확히 때렸다.
텅!
튕겨 나가더니 땅에 힘없이 떨어졌다.
선두의 표정이 볼만했다.
"Hisss?! Nyaraa!"
뭐라 소리쳤는지 정확히 안 들렸지만, 대충 '이게 또 왜 되는 거야' 정도의 감정이었을 거다.
나도 사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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