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과장님, 여기도 야근이라뇨

7화

여현주가 떨어진 서류를 주울 생각도 못하고 물었다. 정말이에요? 판단자가요? 강도현은 고개만 끄덕였다. 몇 년 만에 처음 보는 판정이라고 하셨죠. 이건 몇 년 만에 처음 보는 각성이겠네요.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여현주의 안경 너머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서류 뭉치를 품에 끌어안은 채 뒷걸음질을 쳤다. 잠시만요, 상급자한테 보고를 좀. 그녀가 급히 안쪽으로 뛰어갔다. 하이힐 소리가 복도를 따라 점점 멀어졌다. 또각또각또각. 남은 자리에서 강도현은 벤치에 앉았다. 몸에 남은 피로가 뒤늦게 몰려왔다. 어깨가 뻐근했고 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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