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정신을 차렸을 때, 방 안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다.
식신들은 여전히 춤을 추고 있었다. 종이로 접은 몸뚱이가 흐물흐물 접혔다 펴졌다 하면서 방 안을 빙글빙글 돌았고, 나비는 흥분한 듯 도깨비불을 이리저리 흩뿌리고 있었다. 파란 불빛이 천장에 부딪혔다가 튕겨 나와 벽지 위에 그림자를 만들었다. 특별대 사내들은 저마다 검이나 부적을 든 채 어쩔 줄 몰라 서 있었다. 누구 하나 나서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이 없어 보였다.
'..다들 표정이 왜 그러세요. 저 애기 하나 갖고.'
물론 그 애기가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걸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