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쓰레기 수거함의 녹슨 모서리가 어깨를 눌렀다.
강도현은 숨을 삼켰다.
초록빛 눈 세 쌍이 일제히 이쪽을 향했다.
낫을 든 손목이 절도 있게 꺾이며 방향을 튼다.
'들켰다.'
스마트폰 화면 귀퉁이, 시청자 수가 32,109에서 32,411로 튀어 올랐다.
채팅창이 미친 듯이 흘러갔다.
[도망쳐요]
[저거 세 마리 다 온다]
[묵귀님 왼쪽!!]
도현은 화면을 곁눈으로만 훑었다.
왼쪽이라는 말이 맞았다.
형체 하나가 벽을 타듯 그림자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었다.
턱 근육이 뻣뻣하게 굳었다.
【알림: 다중 개체 감지. 전술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