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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리조트에서 돌아온 다음 날, 학교 게시판에는 붉은 글씨로 공고문이 붙었다. 30층 던전 실습, D-14. 남은 시간은 14일이었다. 공고문 앞에는 삼삼오오 학생들이 모여 그 숫자를 두고 저마다 다른 표정을 지었다. 어떤 조는 손가락으로 층수를 짚으며 계산을 했고, 어떤 조는 아예 게시판을 등지고 돌아섰다. 나는 그저 마법백의 끈을 한 번 더 고쳐 매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끈을 고쳐 맨다고 남은 보름이 하루라도 늘어나는 건 아니었지만, 손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서 있기가 힘들었다. 담임은 A-1조를 따로 불러 세워놓고 말했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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