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콰드득.
대늑대룡의 앞발이 바닥을 찍었다. 돌바닥이 거미줄처럼 갈라졌다.
검붉은 균열 무늬가 놈의 전신을 타고 흘렀다. 마치 몸속에서 용암이 흐르는 것 같았다. 균열 사이로 새어 나오는 열기가 이 먼 거리에서도 뺨에 와닿았다.
【위험도 재산정. 최종 형태 이후 부패 밀도 최대치 도달. 도주를 권장합니다.】
"이제 와서요?"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오른손에서는 금빛 번개가, 왼손에서는 푸른 얼음이 지글거리며 서로 밀어냈다. 두 힘이 몸 안에서 부딪힐 때마다 갈비뼈 밑이 뜨겁게 저려왔다.
【신체 부하 41%. 43%.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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