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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이도윤. 내 이름이 그렇게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걸 본 순간, 온몸이 얼음처럼 굳었다. 씨발, 이게 뭐야. 손가락이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멈췄다. 심장이 쿵, 하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게시글 제목은 <청솔고 뒷산 폐동굴 괴담 목격담>이었고, 본문 내용은 그저 몇 문장짜리 짧은 목격담에 불과했지만, 문제는 댓글이었다. 누군가 남긴 댓글 하나. "그거 이도윤이라는 애가 매일 드나든다던데." 딱 그 한 줄. 짧고 담백했지만, 내 가슴을 관통하는 데는 그 한 줄로 충분했다. 누가 이걸 올렸을까. 누가 내 이름까지 알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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