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쏴아아-
밤이 깊어 원룸으로 돌아온 본좌는 통장을 다시금 확인하며, 이것이야말로 새옹지마*라 할 만한 요행이라 여겼도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의 화복은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니라.
형광등 불빛 아래 앉아 액정을 몇 번이고 문지르며 숫자를 세어보았다. 손끝이 떨리는 것은 결코 늙어서가 아니요, 실로 감격에 겨워서였다.
마정석 파편 인센티브 72만 원, 경매 추가 수익 45만 원, 위장균각충 사건으로 인한 특별 수당 50만 원, 전이문 제어판 신고 보상금 30만 원. 도합 이백만 원에 가까운 금액이 이틀 사이 통장에 쌓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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