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전생하니 마녀 만렙이라니

10화

공작가를 떠나 마을로 돌아가는 길, 아린이 배웅 겸 마차를 함께 타고 마을 초입까지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저도 가고 싶어요. 이서리 님이랑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단 말이에요." 아린이 입술을 삐죽 내밀며 말했을 때, 시녀 둘은 이미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공작가 영애가 마을 경계까지 나가는 일이 흔한 건 아니었으니까. 결국 호위 하나가 붙었고, 시녀 둘이 양쪽에서 아린을 보좌하는 형태로 일행이 꾸려졌다. 마차 바퀴가 자갈길 위를 구르는 소리, 창밖으로 지나가는 나무들의 그림자, 그 사이로 아린이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섞여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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