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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다과회가 끝나고 저택으로 돌아가는 마차 안, 세아는 여전히 손등에 남은 온기를 매만지며 창밖으로 흘러가는 눈 덮인 거리를 바라보았다. 강나은과 나눈 대화, 그 웃음, 그 손길 — 모든 것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었는데, 그 여운 위로 곧이어 차가운 현실이 겹쳐졌다. '마법사단 편입 논의가 재개됐다.' 다과회의 즐거움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그 사실이, 마차가 저택 정문에 가까워질수록 다시금 명치를 조여왔다. 마차의 바퀴가 자갈길 위를 굴러가는 소리마저 신경을 곤두세우게 했다. 세아는 무릎 위에 놓인 손을 내려다보며,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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