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전직 요원, 신목의 검을 들다

7화

그날 이후, 나는 매일 새벽 별채 뒷산으로 올라갔다. 가문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산등성이에는 이끼 낀 바위와 마른 나뭇가지들이 널려 있었다. 새벽 공기는 차갑고 축축했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옅은 안개가 발밑을 감쌌다. 그곳에서 나는 목검을 들고, 신단수의 기운을 몸으로 끌어내는 훈련을 시작했다. 처음엔 아무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다. 검을 휘두르는 손목이 저려올 때까지 반복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팔이 후들거려도 멈추지 않았다. (느껴져야 해. 억지로라도.) 탁, 탁, 탁. 목검이 바위에 부딧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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