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청림촌 어귀에 들어서자마자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원정대가 돌아온다는 걸 어떻게든 알아챈 모양이었다. 마을 초입에 매어둔 개들이 저마다 목청을 높여 짖어대는 통에, 뒤따르던 촌민 두어 명이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었다. 살아 돌아왔구나 하는 안도의 표정이 아니라, 결과를 궁금해하는 얼굴들이었다. 저급 마수를 잡으러 갔다고 알려졌으니 잡았는지 못 잡았는지가 궁금한 거였다.
임건우는 마을 문턱을 넘기 전부터 벌써 표정이 굳어 있었다. 걸음걸이도 평소보다 뻣뻣했다. 어깨에 멘 짐을 고쳐 매는 시늉을 몇 번이나 하는 걸 보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