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별을 삼켰다, 전사가 되겠다

8화

사냥 시험이 열리는 날이었다. 새벽부터 마을 광장에 부족 소년들이 모였다. 열넷이 된 아이들뿐 아니라, 아직 자격이 없는 열셋 이하의 아이들까지 구경하러 나와 있었다. 광장 한쪽에는 벌써부터 활과 창을 손질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어젯밤 잠을 설쳤는지 눈이 퀭한 아이들이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나는 그 사이에 조용히 섰다. 예현 어르신이 지팡이 없이도 곧은 허리로 단상 위에 올랐다. 그 나이에 지팡이 없이 걷는다는 것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일이었다. "오늘부터 해가 질 때까지, 각자 정해진 구역 안에서 사냥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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