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별채로 가는 길은 이제 익숙했다.
정원을 세 개 지나고, 낡은 돌계단을 올라, 늘 닫혀 있는 그 문 앞에 서는 것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된 일주일이었다.
처음엔 발걸음이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눈을 감고도 걸을 수 있을 만큼 몸에 새겨져 있었다.
정원의 나무들도, 돌계단의 이끼 낀 자국도, 문에 새겨진 낡은 문양까지도 눈에 익었다.
'귀신잡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 이상한 놀이는, 처음엔 도전이었고 지금은 일과가 되어 있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고, 이제는 하지 않으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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