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손대면 안 되는 전속 미용사

7화

시사회까지 사흘, 도윤은 촬영 스케줄 사이사이 짬을 내어 가발과 헤어피스의 마감 작업을 이어갔는데, 손목의 붕대는 이제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감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져 있었다. 처음에는 붕대가 하루에 한 번, 그것도 저녁에만 갈아졌었는데, 이제는 오전과 오후, 밤까지 세 번을 갈아도 손목 안쪽에서부터 배어 나오는 열감이 가라앉지 않았고, 붕대를 풀 때마다 살갗이 붉게 부풀어 오른 자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걸 유나는 알고 있었다. 유나는 그 며칠 동안 도윤에게 몇 번이나 병원 얘기를 꺼내려 했지만, 막상 마주하면 목이 메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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