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손이 떨렸다.
스마트폰 화면 속 댓글 창이 미친 듯이 올라가고 있었다.
초당 두세 개씩.
새로고침을 누를 때마다 숫자가 바뀌었다.
십 분 만에 삼백 개.
실명, 얼굴 사진, 그리고 '거주 추정 지역'이라는 단어까지.
거주 추정 지역이라니.
그게 뭐야, 부동산 시세 조사야?
누가 이런 단어를 생각해낸 거지.
어느 익명의 댓글러가 지도 캡처까지 올려놨다.
빨간 화살표로 표시된 골목.
소름이 돋았다.
이게 뭐야.
장난이야?
댓글 아래 대댓글이 또 달렸다.
"저 동네 자주 가는데 낯익다 ㅋㅋ"
낯익다는 말이 왜 이렇게 무섭게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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